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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이 말하는 마지막 선물!!

추성훈이 말하는 마지막 선물이 엄청 오래도록 기억에서 사라지지를 않는다. 

한 분야에서 운동으로 성공했지만 운동 뿐만이 아니라 여러모로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인 거 같다 .

 

 

추성훈의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마지막으로 남겨주신 선물은 다름아닌

"시간의 소중함을 사랑이에게 일깨워 주신 것"이라고 추성훈이 이야기하는 모습에서 많은 감정이 교차했다. 

 

내가 어렸을 땐 부모님과의 시간이 절대적이었고,, 

성정하면서 부모님과의 시간과 그리고 함께 만들었던 추억들이 점점 짧아지고 거의 없어지기까지 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할 수 도 있지만, 너무 당연하다고 함께한 소중한 시간과 추억까지 잊게 되는건 아닌지 돌아보게 되는 에피소드였다. 

 

나도 지금은 아빠가 되서 딸아이가 있고,

아직은 8살이라 아빠한테 와서 놀아달라고 혹은 안아달라고 이야기를 곧 잘 한다. 

지금 함께하는 시간이 어찌보면 인생에 있어 가장 그리운 순간일 수 있다 생각이 되니 찡한 마음도 들고 그렇다. 

한편으로는 해외에 나와있는 지금 이순간이 그래서 고맙기도 하고!!

하지만 나도 추성훈처럼 그런 감정을 느끼는 날이 올텐데 그 전에 많이 사랑해 주고 안아주고 같이 시간을 보내 줘야지. 

 

 

내 어릴적을 돌아보면 부모님과의 추억에서 어렴풋하고 아련한 기억만 남아있다. 

물론 선명한 것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기억이 나지 않거나 하는 것들이 상당히 많을 껀데,,, 

지금부터 사진첩에 부모님과의 시간을 기록해 두고 사진을 여러장 찍어 놔야 겠다. 

훗날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고 부모님 얼굴을 떠 올리려해도 기억이 나지 않거나 어렴풋한 기억만 남아있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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