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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전망. 적정주가. 5만전자. 주가 폭락 진짜 이유 총정리!!

5만전자 삼성전자에 대한 이슈가 핫한거 같아요. 삼성전자를 관심있게 보고 있는 개인으로서 궁금해서 직접 이래저래 신문기사와 정보들을 찾아서 기록으로 남겨 두고자 합니다. 삼성전자가 최근 시장에서 고전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이었네요.

똑같은 D램이 아니고 AI용 귀한몸 대접을 받는 HBM과, PC용 스마트폰 용 D램은 푸대접을 받는 상황을 몸소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HBM 주력한 하이닉스는 선전
스마트폰 비중 높은 삼성은 고전

서버용 D램은 호황인데 PC와 스마트폰용 D램 가격은 떨어지고, 최신·구형 제품 간 가격 차가 더 벌어지는 상황

 

 

예전에는 반도체 겨울이다 뭐다 해서 글로벌 경기에 따라 반도체 가격이 움직였다면, 최근에는 제품 수요처, 제품 세대, 제조사에 따라 천차만별로 다르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이크론과 SK 하이닉스는 주가가 각각 20% 10% 내외로 상승하는 상황에서도 반도체의 대장이라는 인식을 깔고있는 삼성전자는 4% 상승을 했던 지난 주가만 봐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상황이에요. 

 

 

서버용 D램 ↑, PC용 D램↓

말하기 입아프지만 서버용 D램을 주로 주문하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바이두 같은 테크 기업들은 서버 설비 투자를 공격적으로 이어가고 있지만, PC용 D램을 주로 주문하는 기업군만 보더라도 그 수요가 매우 주춤한 상황입니다.

 

삼성전자가 자랑하는 스마트폰 시장(DDR4)까지 넓혀 보더라도 중국의 중국 창신메모리(CXMT)가 주력인 DDR4 공급을 늘린 여파로 전망이 좋지 않다는 보고서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는 삼성전자의 DDR4 수요가 급격하게 중국 시장에 빼앗길 염려는 없겠지만 어디 주식시장이라는데가 호락호락한가요? 결국 사람들의 기대를 먹고 자라는 주가에서,,, 중국이 이렇게 무섭게 치고 올라온다는 기사 하나만으로도 삼성전자의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곳이 바로 주식시장이니까요.. 

중국산 스마트폰(화웨이, 샤오미 등등)이 애플과 삼성을 밀어내고 자사 반도체를 스마트폰에 탑재한다면??? 

 

 

결국 두 품목의 가격을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 건 수요라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PC용 D램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고 최신 HBM의 엔비디아 납품 지연, 1조5000억원 규모의 직원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으로 분석이 됩니다. 

 

 

 

특히 스마트폰·컴퓨터(PC) 수요 대신 인공지능(AI)이 나홀로 반도체 경기를 떠받치고 있는 만큼,  ‘인공지능 필수재’인 고대역폭메모리의 실적이 앞으로의  주가의 향방을 결정할 요소인거 같아요... 

 

 

 

외국인 삼성전자 보통주 순매수 추이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삼성전자 주가가 단기간에 회복세를 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여론이 엄청나게 많이 나오고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최근 나타난 외국인 투자자의 거센 매도세도 이를 반증이라도 하듯, 외국인은 9월 한 달간 삼성전자(보통주) 8조6209억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순매도 규모가 전달의 4배로 육박하네요. 이러니 주가가 떨어질 수 밖에,,, 

 

주식이라는게 누군가 매도를 하면 누군가는 받아내고 있다는 건데,, ,결국 개인이 엄청나게 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의 재현이 아닐까요? 

 

 

 

 HBM 이란? 

그럼 현재 중심에 선 반도체 중에서 HDM(고대역폭메모리)이 무엇인지도 알아볼까요? 한마디로 고성능 반도체 칩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울거 같습니다. 

 

현재 하이닉스에서는 HBM  12단 신제품을 엔비다아에 AI 전용 칩으로 공급을 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삼성은 퀄리티 테스트를 아직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반도체 시장에서 HBM 메모리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요. 2022년에는 전체 메모리중 7% 정도만 생산이 되고 있지만 2028년까지 이 비중이 20%로 무려 3배가까이 성정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내년에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250억Gb)이 수요(150억Gb)를 크게 웃돌 것이라며 예상치를 발표하기도 하였는데요. 

 

 

 

HBM은 범용 D램과 달리 '맞춤형' 제품이라 고객사 승인을 얻어야 제품을 양산·납품을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AI 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엔비디아의 AI 칩에 탑재될 HBM3E 12단 수요 역시 급증할 것으로 보여지는 상황이에요. 

엔비디아는 올해 4분기 차세대 AI 전용 칩 '블랙웰' 대량생산에 돌입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고성능 '블랙웰 울트라'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모건스탠리마저도 "엔비디아가 올해 4분기에 블랙웰을 45만개 출하할 것"이라며 "기존 H200 칩 수요도 견조하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단,,, 현재는 엔비디아 HBM3E 주문량이 전체 물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 부분이 좀 리스키하지만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구글·메타 등 빅테크 업체들도 HBM3E 주문을 대폭 늘려갈 것으로 예측됩니다. 

 

 

삼성전자 HBM ? 

반도체 업체 간에 차세대 HBM 기술 개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번에는 SK 하이닉스에게 선두 자리를 내 주었지만, 내년에 출시될 6세대 HBM4부터는 고용량·저전력 메모리 제품으로 승부를 펼칠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삼성전자는 자체 메모리와 파운드리 기술을 집약해 내년에 HBM4를 출시하고 2026년 HBM4E(7세대)를 양산하며, 2027년에는 자율주행을 지원하기 위한 차량용 HMB4E를 선보인다는 계획을 제시하였습니다. 계획대로만 된다면 다시 시장의 선두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거 같긴 해요.. 

 

 

 

이미 증명이 되었지만 기술력만 뒷받침된다면 생산 캐파 그리고 이를 활용한 제품 원가 경쟁력에서는 SK하이닉스와 다른 경쟁업체를 압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삼성전자 VS TSMC 파운드리

2024년 10월 2일 삼성전자가 장중 5만원대로 내려앉으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한 달에만 17.61% 가까이 주가가 하락을 했어요. 

 

사실 진짜 문제는 이 파운드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실제로 TSMC와 삼성의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으니까요. 

 

 

 

 

 

한때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라이벌로 거론됐던 대만 TSMC와의 시총 격차는 더 커진것으로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1.34배였던 TSMC와의 삼성전자의 시총 차이는 이날 기준 3배 넘게 벌어졌네요. TSMC는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를 고객으로 확보하며 올해만 주가가 60% 넘게 뛰었지만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22%하락하면서 이런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아 ㅠㅠ 박스피 

 

 

 

 

 

인텔로 인해 생산과 설계를 모두 하는 종합반도체기업(IDM)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위탁 생산 업체인 TSMC가 독보적 1위를 굳혀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표에서도 볼 수 있듯이 1위는 대만의 TSMC 입니다. 시장 전체 파이의 62%를 독차지 하고 있죠.  (2024년 1분기 기준) 계속해서 점유율이 올라가는 신기한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2위는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부문이며 13% 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위부터 나머지 업체의 점유율을 모두 합쳐도 TSMC 에 안되는 상황이에요. 

 

 

 

 

최근 한국의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가 아랍에미리트(UAE)에 대규모 반도체 제조 공장을 건립하는 방안을 UAE 측과 논의했다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무려 134조원을 들여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 2위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부유한 중동 산유국의 포부는 실현 가능성을 둘째 치더라도 반도체 산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각인시켜주는거 같아요. 석유로 부자가 된 나라마저 인공지능(AI)에서 미래를 찾으며 이를 실현할 ‘포스트 오일’에 눈독을 들이는 지경입니다. 

 

 

 

중동뿐 아니라 미국, 중국도 '미래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반도체 기술과 생산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패권 전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구요. 한국 또한 파운드리와 팹리스 성장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강국 도약을 목표로 합니다. 한국은 메모리 시장에서 70% 점유율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는 2~3% 점유율로 미비한 수준입니다. 

 

 

다음 기사도 눈에 띄네요... 

 

지난 6월 포브스가 발표한 ’글로벌 기업 2000’ 목록 안에 대만 반도체 기업은 6곳이 이름을 올렸다. 제조의 TSMC(2014년 190위→2024년 45위), 설계의 미디어텍(1029위→573위), 패키징의 ASE(1169위→770위) 모두 순위가 10년 새 대폭 올랐고, UMC·WT·노바텍 등이 신규 진입해 생태계 역동성을 입증했다. 그러나 한국 반도체 기업은 10년 전이나 올해나 삼성전자(22위)와 SK하이닉스(574위)만 겨우 이름을 올렸습니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5083

 

 

 

이런 이유들로 삼성전자 파운드리 생산라인이 줄줄이 셧다운 되고 설비 투자도 보류가 되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에요. 저조한 주문 물량에 적자가 지속되고 이런 상황에서 투자도 줄줄이 중단이 되고 있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는거죠.. 

 

 

앞으로의 삼성전자 전망이 밝지만은 안아보이네요. 현재로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단기간에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이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삼성전자 적정주가 주식투자 타이밍

삼성전자는 현재 위와 같은 다양한 이유로 외국인이 엄청나게 매도를 하고 있습니다. 대략 10조원 규모로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어요. 저런 큰 돈을 왜 팔까요? 

아무 이유 없이 팔지는 않을꺼구요.. 제 생각에는 시스템에 의해 움직이는 규모도 상당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시스템에 의해 차익거래나 비차익 거래들이 엄청난 자금을 움직이는 것으로 대략 알고 있어요.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차익거래를 통해, 현물을 내다팔고 이를 파생상품인 선물이나 옵션에 투자해서 수익을 올리는 형태의 투자가 이뤄짐에 따라 미래 하락이 예측되는 삼성전자를 내다팔고, 하락에 배팅하는 투자로 대규모의 자금이 이동될 수 있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또는 

비차익거래를 통해, 삼성전자라는 반도체 전기전자 업종에서 바이오, 2차전지, 전기차와 같은 새로운 업종으로의 순환매도 고려해 볼 수 있을거 같아요. 

 

이는 거래 알고리즘이 어떻게 설정되었는가에 따라 다르겠죠??? 

사실 예전처럼 한명의 개인이 감정이나 판단에 의해 적게는 몇천억에서 많게는 몆조원이나 되는 자금을 사고 팔 지는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은 시스템이나 프로그램에 의해 움직이는 자금이라고 생각이되구요. 특히나 외인들이 움직이는 자금과 같은 경우 금융공학이 발달한 나라에서 이렇게 안할 이유도 없을거 같아요.. 

 

 

결론은 언제까지 떨어지는가는 외국인이 언제까지 매도를 하는지에 달려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부터 매수를 하더라도 결국 반도체 수요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는한 삼성전자의 실적은 나아질거라는 개인적인 기대감도 있어 주가는 이전 주가를 회복할 거 같습니다. 

 

혹은 외국인이 다시 매수를 하는 시점에 매수를 해도 늦지 않을거 같아요. 외국인이 다시 매수를 하는 시점은 시장 상황이 긍정적인 기사로 도배될 때 아닐까요???

시장 상황이 긍정적인 기사로 도배가 된다는 건 다양한 수량적 지표들이 시스템 매매에 조건에 충족이 되는 상황이겠죠?? 그럴 때 외국인 자금이 삼성전자에 다시 들어와 주가를 부양시킬 거구요!! 

 

 

또, 이럴 때는 삼성전자 같은 주식의 주가가 단기간에 10%~20% 올라기가는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승하는 흐름에 편승해서 최대한의 수익이 아닌 적당한 수익을 목표로 한다면, 하락했을 때 물려있는 마음고생이나 다른 기회비용을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는 투자가 될 거 같아요. 물론 판단은 본인 몫입니다. 

 

 

 

맺으며

새로운 성장 동력이 마련되지 않는 한,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삼성전자는 과거에도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해 온 기업이라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하지만 현재 삼성전자가 직면한 위기는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쟁 심화,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지정학적 리스크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삼성전자의 미래를 예측하기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 주가 전망. 적정주가. 5만전자. 주가 폭락 진짜 이유 총정리 해 보았습니다.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에 대해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변화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이재용회장의 사법 리스크를 해소하고 과연 삼성전자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봐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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