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주가를 어떻게 계산할 수 있을까?
적정 주가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PER의 개념을 먼저 알고 가야 한다.
PER이란?
- PER = 주가 / 이익
- 이익 * PER = 적정주가
따라서, 기업의 이익은 계산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얼마의 PER을 곱할지를 알아야 적정 주가를 계산할 수 있다
PER의 개념은 사실 내가 주식에 투자할 때 기대 수익률이 얼마인가에 달려 있다. PER을 구하는 공식을 잘 보면 이해할 수 있다. PER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주가 / 이익으로 나누는데, 사람들마다 기업에 투자해 놓고 기대하는 수익률(이익)이 다르기 때문에 PER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내가 기대하는 수익률의 역수가 PER인 것이다.
만약 내가 특정 기업에 투자를 해서 10%의 수익을 얻고 싶다면 PER은 기대수익률의 역수인 10이 적당한 것이다. 반대로 PER이 10이라는 이야기는 1/10 = 10%가 되는것이다.
PER을 적용하는 3가지 방법
1. 상대PER
- 같은 업종에 기업들의 PER의 평균과 비교하는 방법
- 사람들이 그 자산에 대해 어느 정도를 기대하는지가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비교하는 건 문제가 있다.
2. 역사PER
- 기업의 환경이 크게 변화하는 경우 적정 PER은 바뀔 수 있다.
3. 내가 생각하는 PER
PER의 의미는 기대 수익률이다.
돈이라는 것은 수익률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물처럼 흐른다.
내가 A라는 기업에 투자하는데 A라는 기업에 투자하는 방법은 2가지라고 가정해 보자.
첫째는 그 기업에 돈을 빌려주고 이자만 받는다. 이자는 10%라고 가정
둘째는 주식에 투자한다. 잘 되면 나의 수익도 무한대로 커질 수 있다. 여러분이라면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내가 그 기업에 두번째 방법으로 투자를 한다면 얼마만큼의 투자수익을 기대할까?
투자한 기업에 돈을 빌려줬을 때 받을 수 있는 이자보다는 기대수익률이 높아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리스크에 대한 부분을 감수하고 투자를 한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자 수익률보단 높아야 주식투자가 가능하다.
따라서 기업에 주식에 투자할 때 빌려주는 돈의 10%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한다고 하고 20%의 수익을 원한다면 20%의 역수인 PER 5에 투자하는 것이 정답이다.
이것이 적정PER과 기대수익률에 대한 비율이다.
BBB-의 수익률로 이익을 나눠라 현재 BBB- 금리는 7~8%이다.
회사의 이익에 BBB- 금리의 역수를 곱해라
현재 BBB- 금리는 7~8% 의 적정 PER을 계산해 보면 8% 역수인 12배 정도입니다.
어떤 기업이 100억을 벌고 있고 적정 PER이 12배라고 한다면 이 회사의 적정 기업가치는 1200억이다.
그럼 우리가 연 8%의 수익률을 기대한다면, 1200억일 때 투자를 하면 되고,
이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한다면, 1200억보다 낮은 주가에 사야 그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셀트리온 기업 적정 PER 예시
셀트리온의 2022년 당기순이익은 5400억 정도.
그리고 회사채등급의 이자가 8%이기 때문에 우리는 최소 이자 수익보다 높은 수익률을 받아야 한다고 가정해 보자.
즉 기대수익률이 8%이상이므로 8% 역수인 PER은 12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셀트리온은 5400억을 벌고 있고 PER은 12 이므로 계산을 해보자.
5400억 * 12 = 6조4800억
그럼 우리가 8%의 수익률을 기대한다면 회사의 가치가 6조 4800일 때 투자를 하면 되고, 이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한다면 6조 4800억보다 낮을 때 투자를 하면 된다.
현재 셀트리온의 주가와 시가총액을 알아보자.
현재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24조 7000억 원이다. 아까 우리가 계산한 기업의 가치와 비교해 보면 무려 4배 정도 기업의 가치가 고평가 되어 있다. PER을 확인해 보니 47로 확인된다. 거의 50에 가까운 수치!!
다시 생각해 보면 사람들은 이 기업에 투자해서 50을 1로 나눈 50%의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바이오섹터의 미래 성장가능성이 그만큼 높다고 생각할 수 도 있고 혹은 기대수익률이 고평가 되었다고 해석할 수 도 있는 것이다.
물론 내 기대수익률이 은행에서 지급하는 8%보다는 높을 것이다. 내가 셀트리온이라는 기업에 투자했을 때 은행이자보다는 높은 15%의 수익률을 기대한다면 역수인 6.6이 PER로 산출이 된다.
5400억 * 6.6 = 3조 5640억
기업의 시가총액은 더 떨어져 3조 5600억으로 계산되었고 3조 5600보다 시가총액이 낮을 때 투자해야 15% 이상의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하지만 현실은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이 24조라는 점!! 괴리가 크게 느껴진다.
슈피겐코리아 기업 적정 PER 예시
슈피겐코리아는 생소한 기업이지만 휴대폰 케이스를 만드는 회사다. 휴대폰 케이스를 제조하는 부분에서는 나름 명품이라는 소문이 자자한 강소기업이다.
마찬가지로 회사채 BBB-의 이율 8%를 기준으로 역수인 PER 12를 이용해 기업가치를 계산해 보자.
328억 * 12 = 3936억
우리가 계산한 기업의 시가총액은 3936억인데, 현재 기업의 시가총액은 1999억원이다.
아까 셀트리온이랑은 정 반대상황이다.
이 기업에 투자해서 15%의 수익을 기대한다면 15의 역수인 PER 6.6가 나게된다. 이를 계산해 보면 2164억이 산출된다.
15%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하고 투자를 하더라도 적정 기업가치보다 시가총액이 낮아 저평가 되어 있는것으로 판단된다.
328억 * 6.6 = 2164억
물론 여기서 투자를 해야 할지 말지 결정하는 건 아무래도 기업의 성장가능성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두 기업의 업종과 관련분야는 완전히 다르고 또 사람들이 기대하는 기업의 성장가능성도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기업의 가치가 고평가 혹은 저평가되어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는 이번 포스팅을 통해 적정 주가 정하고 투자하는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현재 주가가 현재 기업가치대비 적정한지의 여부를 확인해 보는 과정을 겪었다.
셀트리온은 현재 주가가 기업가치대비 고평가 된 주식이었고, 슈퍼겐코리아는 그 반대로 저평가 된 주식임을 확인할 수 있다.
적정주가 계산방법
앞서 이익 * PER = 적정주가 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이를 활용해 적정 주가를 계산해보자. 여기서 PER을 계산할 때 이익은 1주당 이익으로 나눠주었으므로 우리는 총 발행주식으로 나눠주도록 하겠다.
셀트리온과 슈피겐코리아 이익률을 15%로 보고 투자를 한다고 가정하자. 15의 역수인 PER 6.6를 대입하자.
셀트리온
- 5400억 * 6.6 / 140,819,490(상장주식수) = 19,173원
슈피겐코리아
- 328억 * 6.6 / 6,216,363(상장주식수) =34,916원
셀트리온은 적정 주가대비 현재주가가 10배 정도 높은걸 확인할 수 있고, 슈피겐코리아는 적정주가대비 현재주가가 낮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기업가치를 계산해서 적정 주가를 대략적으로 산출해 보는 시간을 갖었다. 물론 절대적인 지표는 아니기 때문에 대략적으로 확인해 보는 보조지표로 활용한다면 주식의 매수 매도 타이밍에 대해 대략적으로 본인만의 기준이 생길 것이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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