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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의란. 인턴 레지던트 전공의. 레지던트 1년차 월급 총정리

전임의란? 전공의와 레지던트 차이점, 수련 단계 총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뉴스나 드라마에서 자주 들리는 의사 호칭들  '인턴', '전공의', '전임의', '펠로우'  이게 대체 무슨 뜻인지 헷갈렸던 분들을 위해 아주 쉽게 정리해보려 합니다!

특히 요즘 의료계 파업 이슈와 함께 ‘전공의 파업’, ‘전임의 동참’ 같은 말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전공의와 전임의, 이름도 비슷하고 다들 의사라고 하는데 뭐가 다른 걸까요?

 

의대 순위나 간호학과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글도 함께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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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사가 되는 과정, 간단히 정리하면?

먼저 전체적인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게요.

  1. 의과대학 입학 (6년)
    • 예과 2년 + 본과 4년
    • 본과 3~4학년 때는 병원에서 실습도 함께 진행합니다.
  2. 의사 국가고시 합격 → 의사 면허 취득
    • 이 단계까지만 마치면 ‘의사’ 자격은 생기지만 ‘전문의’는 아닙니다.
    • 이 상태의 의사를 일반의(GP) 라고 부릅니다.
  3. 수련의 과정 (인턴 + 레지던트 = 전공의)
    • 전문의가 되기 위해 병원에서 본격적으로 수련을 받는 과정이에요.
    • 여기서부터 ‘전공의’라고 부릅니다.
  4. 전문의 시험 합격 → 전문의 자격증 취득
    • 이걸 통과해야 비로소 ‘내과 전문의’, ‘외과 전문의’ 같은 타이틀을 달 수 있습니다.
  5. 전임의(펠로우) 과정
    • 전문의가 된 후 세부 분과까지 더 깊게 배우고 연구하고 싶을 때 선택하는 과정이에요.

 

 

 

2. 각 단계별 용어 정리

인턴이란?

  • 의사 면허는 있지만 아직 특정 진료과를 선택하지 않은 상태
  • 보통 1년간 여러 과를 순환하며 실습
  • 수술 준비, 환자 상태 체크, 각종 동의서 작성 등 기본적인 실무를 경험합니다.

전공의란? (레지던트 포함)

  • 전공의 = 인턴 + 레지던트
  • 인턴 1년을 마친 뒤 자신이 선택한 진료과에서 본격적인 수련을 받습니다.
  • 레지던트는 보통 3~4년 동안 진행되며, 이 과정이 끝나면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생깁니다.
  • 병원 현장에서는 흔히 ‘레지’라고 줄여 부릅니다.

참고로 내과, 외과, 산부인과 등 어떤 과를 선택했느냐에 따라 수련 강도와 분위기가 매우 다르다고 하네요 😅

 

 

 

3. 전공의 vs 전임의, 가장 큰 차이는?

전공의는 전문의가 되기 위한 사람,

전임의는 전문의 자격을 이미 갖춘 사람입니다!

  • **전공의(레지던트)**는 수련 중인 의사로, 아직 전문의 자격이 없습니다.
  • **전임의(펠로우)**는 전문의 자격을 갖춘 후, 세부 전공을 더 배우는 사람입니다.

예를 들어,

  • 정형외과 전문의 → ‘족부 세부 전공’ 펠로우
  • 내과 전문의 → ‘소화기내과 세부 전공’ 펠로우

이런 식으로 더 깊이, 더 전문적인 수련을 하고 있는 분들을 전임의 또는 펠로우라고 합니다.

 

4. 펠로우(Fellow)라는 이름, 왜 부를까?

‘Fellow’는 영어로 ‘동료’라는 뜻이에요.
즉, 교수나 전문의들과 거의 동등한 위치에서 진료와 연구를 함께하는 전문가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전임의 선생님들 사이에서는 ‘펠노예’라는 자조적인 표현이 있을 정도로 업무 강도가 높고 책임도 막중합니다.

  • 교수의 입원 환자 관리
  • 외래 진료 및 입원 결정
  • 수술 참여 및 보조, 경우에 따라 집도
  • 전공의 부족 시 업무까지 대신!

게다가 근무시간 제한(전공의법)이 적용되지 않아 업무량은 많지만, 급여는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경우도 있답니다.

 

 

5. 왜 펠로우까지 하냐고요?

물론 이 힘든 과정을 견디면서도 전임의를 선택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 대학병원 교수가 되기 위해 필수 코스
  • 보다 깊은 전문성을 갖춘 의사가 되기 위해

하지만! 모든 전임의가 교수로 임용되는 건 아닙니다.
대학병원은 정해진 교수 정원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자리가 없으면 임용이 어렵습니다.

운 좋게 펠로우 1년 후 바로 교수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자리가 나지 않으면 3년, 5년, 심지어 9년 넘게 펠로우를 하기도 합니다.

 

6. 의사 호칭 한눈에 정리표 

호칭 수련기간 / 단계 주요 역할 및 특징
일반의(GP) 의사면허 취득 직후 진료 가능하지만 전문의는 아님
인턴 전공 선택 전, 1년 수련 여러 과를 순환하며 경험
전공의 인턴 + 레지던트 3~4년 전문의 자격을 위한 집중 수련
전문의 자격시험 통과 후 특정 과목의 전문가
전임의 전문의 자격 이후 1~3년 세부 전공 수련, 연구, 진료 모두 수행

 

 

7. 마무리하며

이제 ‘전공의와 전임의 차이점’이 조금은 명확해지셨나요?
의사가 되기까지는 10년 넘는 수련과정과 꾸준한 학습이 필요한 긴 여정입니다.

누구나 아는 이름인 ‘의사’라는 직업 안에도 이렇게 다양한 역할과 책임이 존재한다는 점,
그리고 그들의 노력이 단순히 진료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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