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원숭이두창 관련주 (MPOX 감염 증상 경로)

2023년 2월 21일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엠폭스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으로 단계를 하향한다고 발표를 한 지 1달 만에 국내에서 엠폭스 감염 사례가 보고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엠폭스 6번째 환자가 발생한 사례로 해외에서 감염이 아닌 첫 지역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하네요. 

잠복기를 거쳐 발현이된 것인지 아닌지는 좀 더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해외여행 이력도 없고 해외 여행객과 접촉한 적도 없는 감염사례라 더 주의를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엠폭스 원숭이 두창이란? 

뉴스기사를 토대로 엠폭스 원숭이 두창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타임즈

엠폭스(MPOx)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입니다. 원래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인데, 지난해 5월 아프리카가 아닌 유럽에서 발병 사례가 나오면서 환자 수가 급격히 늘었습니다.

지난해 7월 세계보건기구, WHO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감염자는 수포성 발진 증상을 보이고 급성 발열과 두통, 근육통을 동반합니다. 치명률은 1% 미만이지만 8살 미만 어린이나 면역 저하자, 습진 병력이 있는 사람은 중증도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주로 피부 접촉이나 성적 접촉으로 옮고, 침방울에 의한 감염도 있을 수 있지만, 보건당국은 코로나19나 독감과 같은 호흡기 감염병과는 달리 밀접 접촉한 경우가 아니면 전파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설명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6월 첫 확진자가 나왔고, 즉시 위기경보 '주의'를 발령했는데요. 네 번째 환자 이후 석 달 넘게 추가 환자가 없었고, 해외 상황도 안정돼 위기경보가 '관심'으로 낮아진 상태입니다. 질병청은 앞서 엠폭스에 걸린 우리나라 환자 5명은 모두 합병증 없이 퇴원했고, 접촉자 가운데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엠폭스 증상

원숭이 두창 감염 시 증상은 열, 두통, 근육통, 탈진처럼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후 1~5일이 지나면 얼굴에서부터 붉은 발진이 생기기 시작하며 전신으로 번진다고 하네요. 

 

천연두와 매우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고 실제로도 두창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천연두의 사촌 격에 해당하는 질병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엠폭스에 감염되면 여러가지 합병증도 나타나는데요. 결막염, 피부 감염, 폐렴, 뇌염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하며 감염자 중 25%에 해당하는 사람에게선 눈과 관련된 합병증이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치명률은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손발에 발진과 수포가 발생하면서 완치 후에도 흉터가 남기도 한다는데요. 꼭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라고 생각합니다. 

 

엠폭스의 잠복기는 5~17일 정도라고 합니다. 

 

엠폭스 전파 이동경로

엠폭스의 전파는 보통 동물에게서 감염이 된다고 합니다. 즉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거나 해동 동물의 체액과 접촉하거나 섭취 시 전염됩니다. 

 

사람간에는 감기처럼 비말 감염, 공기 감염은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콧물과 침 호흡기 분비물에 직접 접촉하거나 감염 환자의 피부 수포등을 만지면 감염될 수 있다고 하네요. 

 

일반적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지만, 성 접촉으로 인한 전파 가능성도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딱히 게연성이 있다기 보단  아무래도 분비물에 직접 접촉하는 확률이 더 높기 때문에 감염 확률도 그만큼 높다고 보이는데요. 

 

 

엠폭스 관련주

2022년 엠폭스가 원숭이 두창으로 한번 확산되었을 때 국내에 처음 소개되어 관련주들의 주가 급등이 나타났는데 이때 투자자들이 학습효과가 되어 있어 이번에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때 급상승을 보인 종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진원생명과학
피씨엘
미코바이오메드
HK이노엔
파미셀
씨젠
녹십자엠에스
차백신연구소

 

작년 매일경제 신문 자료를 보면 천연두와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가 매우 높게 상승을 했었습니다. 

 

HK이노엔은 국내에서 천연두 백신을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HK이노엔은 2009년 허가받은 2세대 두창 백신을 대테러 대응용으로 정부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HK이노엔 주가를 살펴보니 지금 많이 하락을 한 상태이네요. 

HK이노엔 주가

파미셀은 지난해 미국 키메릭스(Chimerix)가 개발 중인 천연두 치료제 브린시도포비르(Brincidofovir)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승인 신청(NDA)의 순차 제출(Rolling Submission)을 승인받으며 천연두 관련주로 두각을 보였습니다. 파미셀은 브린시도포비르에 쓰이는 핵심중간체인 HDP-토실레이트를 독점 공급 중입니다. 

파미셀 주가도 현재 하단에 위치해 있네요. 

파미셀 주가

 

아무래도 이런 테마주는 시장에서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해야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코로나 19 광풍만은 아니지만 2022년 사례를 보더라도 원숭이두창 관련주로 묶인 종목들이 며칠 사이에 급등과 급락을 반복했으니까요. 코로나19와 달리 원숭이두창은 천연두 백신으로도 85% 효과를 낼 수 있고 비축분도 충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 정부도 두창 백신 3500만 명분을 비축하고 있다고 하니 과연 주식시장에 얼마만큼의 영향력을 끼칠지는 다음 주에 개장하는 주식시장을 확인해 보면서 대응해 나가는 편이 나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금까지 엠폭스와 관련된 기사, 정보, 그리고 관련주들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