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나리아바이오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관련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련주로 불리는 카나리아바이오, 씨티씨바이오, 한일사료, 전진바이오팜, 팜스코, 체시스, 셀레믹스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카나리아바이오

카나리아바이오는 1983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양질의 배합사료를 공급하고 있는 사료 전문회사로, 2018년 6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2022년 7월 바이오시장 진출을 위해 사명을 현대사료에서 카나리아바이오로 변경하였네요. 

카나리아바이오에서 이야기하는 공시자료를 확인해 보면 농가 맞춤형 사료 공급시스템, 산란계 사료 특화, 외부업체와 제품 품질 기술용역 계약 및 자체 연구를 통한 품질 개선, 특수 가공기술 확보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하네요. 

 

배합사료시장은 축산업, 육가공 등과 밀접한 상관관계에 있으므로 축산물의 물량 추이에 매우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카나리아바이오의 주가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3월 21일 현재 하한가를 기록했어요. 21,500원으로 전일대비 9200 하락하였습니다.

 

 

카나리아바이오 무상증자 연기

최근 카나리아바이오가 무상증자를 또 연기한다는 발표로 한동안 주가가 약세를 기록하다가 최근 상승흐름에 찬물을 끼언듯 오늘 장중에 급락하는 모습과 함께 결국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지난해 9월 중 무상증자를 공시했으나 2월로 한차례 미룬 바 있는데요. 

이 무상증자 연기에 대한 내용을 한번 자세히 알아볼까요? 

 

카나리아바이오는 지난해 7월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부여하는 무상증자 계획을 발표했었습니다. 당시 신주배정기준일은 9월 1일이었으나, 8월에 다시 정정공시를 통해 올 2월 28일로 연기했다가 또 다시 연기를 했어요. 신주 상장 예정일은 3월 24일에서 8월 21일로 미뤄졌으니 지금부터 6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주가를 보면 지난해 7월 대비 주가가 16000원에서 현재 21000원을 보이면서 대략 40% 정도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하한가를 맞았지만 그래도 놀라운 주가상승입니다. 

 

 

카나리오바이오가 무상증자를 하면 좋은 점은?

유상증자와 무상증가는 모두 기업이 주식을 새로 발행해서 자본금을 늘리는 방법입니다. 

주주들에게 주식을 배분하면서 대가를 받는지의 여부에 따라 무상증자와 유상증자로 나뉘어요. 

유상증자가 회사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라면, 

무상증자는 기업에서 가지고 있는 준비금을 자본금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여기서 무상증자를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까나리아바이오를 예로 들어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면 총 주식수가 늘어나면서 1주당 주가는 낮아집니다.

바로 액면분할과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이지요. 

늘어난 주식 수만큼 유동성이 확보되고, 낮아진 가격은 소액투자자가 해당 종목에 접근할 수 있는 여지를 늘려줍니다. 따라서 기업들은 거래를 활발하게 하기 위해 무상증자를 진행하기도 한답니다. 

 

이런 무상증자는 아무 때나 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무상증자는 기업에 자본준비금 또는 이익준비금이 있을 때만 가능해요.  다른 말로 이야기하면 회사에 이익잉여금이 어느 정도 쌓여있는 건전한 기업이라는 이야기이도 하답니다. 

회사의 입장에서 무상증자를 통해 과거에 벌었던 이익은 이제 필요 없다. 앞으로도 더 벌 수 있다고 표현하는 수단이니 꽤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게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카나리아바이오 무상증자를 받는 방법은? 

그렇다면 카나리아바이오의 주식을 무상증자 받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기업들은 무상증자를 발표하면서 신주배정기준일을 발표합니다. 

 

무상증자를 받기 위해서는 기업이 공시한 시주배정기준일에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투자자는 신주배정일을 기점으로 2 영업일 전에 해당 주식을 보유해야 하지요. 2 영업일 전인 이유는 다들 아시지요? 주식의 실제 권리 이동은 결제일을 기준으로 3일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카나리아바이오의 신주배정일은 2023년 7월 27일입니다. 따라서 2 영업일인 7월 24일까지는 카나리아바이오 주식을 보유하면 됩니다. 

 

증자 이후 주가는 그대로일까?

권리락일에는 무상증자로 인한 가격조정이 일어납니다. 

권리락 : 신주를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것
권리락일: 신주를 받을 권리가 사라지기 시작하는 날

 

카나리아바이오를 예로 들어 설명하면 권리락일 기준으로 주가는 1/2로 하락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1주를 보유한 주주가 총 2주를 보유하게 되니 주가도 자연스럽게 1/2로 된다고 볼 수 있죠. 

 

과거 무상증자 사레로 본 주가 변동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주가 동향을 한번 살펴볼까요? 에코프로에이치엔은 1주당 신주배정 주식을 3주로 무상증자를 결정했었습니다. 1주를 소유하고 있으면 3개의 주식이 생기기 때문에 권리락일 에코프로에이치엔의 경우 -75% 가격만큼 가격 조정을 받았습니다. 

권리락일에 주가가 요동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신구 상장주의 상장일에 가격 변동폭이 큰 이유와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규 상장주의 상장일에 가격 변동이 큰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고 데이트레이너들이 단기 트레이딩과 같은 거래량과 함께 주가 변동이 커지게 되는 것이지요. 

 

카나리아바이오 주목할 만한 포인트

엘에스엘씨엔씨의 바이오 분야 특허권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을 앞두고 잇습니다. 결과가 좋게 나온다면 바로 FDA 승인까지 권고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카나리아바이오 경계 해야 할 포인트

엘에스엘씨엔의 바이오 분야 회사 합병을 하였고 이에 따라 신사업에 투자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겪이 되지 않도록 새로운 바이오 분야에 대한 성장성을 계속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매출은 증가하지만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영업이익대비 미비한 수준이며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아직까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사료 부분인데요. 이번 바이오분야에서의 성과가 절실해 보이네요.

 

지금까지 카나리아바이오 기업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