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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 gpt AI 인공지능 시대 엔비디아가 정답인 이유

챗 gpt AI 인공지능 시대 엔비디아가 정답인 이유

최근 메타버스와 웹 3.0에 쏠렸던 관심이 다시 AI로 돌아오면서 엔비디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 이유는 바로 챗GPT 때문인 거 같은데, 요즘 챗 GPT가 너무 핫하다 보니 사람들의 관심이 이쪽으로 쏠리는 것도 당연하다. 

이 중에서 엔비디아는 인공지능 전쟁에 가장 중요한 무기를 공급하고 있는 거의 유일한 기업이기 때문에 엄청난 수혜가 예상된다. 엔비디아 GPU(그래픽처리장치)가 기계학습 모델을 지원하는 가장 훌륭한 대안이기 때문이다. 

챗 GPT를 예로 들어 설명해 보자면, 챗GPT를 구현하기 위해 오픈 AI는 10,000개의 엔비디아 GPU를 사용해서 챗 GPT를 훈련했다고 밝혔다. 또 웬만한 딥러닝 머신러닝을 다루고 있는 회사나 기업이라면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를 안 쓰는 곳이 없을 정도이다. 

 

지난 30년간 가장 눈부신 성장을 생각해본다면 인터넷의 발달, 스마트폰의 등장, 구글과 안드로이드로 대변되는 모바일 생태계가 아니었나 싶다. 지금 현재 이런 파급효과를 갖게끔 만든 게 챗 GPT정도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모든 빅테크 기업들이 이 분야에서 보이지 않는 전쟁을 하고 있을 정도로 기업의 사활이 걸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챗 GPT는? 

챗 GPT는 생성형 AI 이다. 쉽게 이야기하면 구글은 검색시장에서 키워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정보를 검색해서 제시해 주는 시스템이었다면 챗 GPT는 사용자의 질문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생성해서 제시하는 방식의 시스템이다. 

접근방식 자체가 다른 것이고 이를 우리는 생성형 AI라고 부른다. 

 

챗 GPT인 생성형 AI는 인공지능을 통해 글쓰기, 그림 그리기, 영상,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인간의 고유물처럼 여겼던 창작 영역에서 인간들이 쓰고, 그리고, 만든 콘텐츠를 학습시켰더니, 인간이 창작했다고 해도 믿을 만하거나 오히려 더 뛰어난 콘텐츠를 생산해 냈다.

 

이 부분에 사람들이 열광하고 또 그 퀄리티가 시간이 갈수록 엄청나게 발전하고 있어 활용도 측면에서도 매우 유용해지고 있다. 

 

자동차 게임 관련 산업과 엔비디아

자율주행 자동차로 대표되는 테슬라도 엔비디아의 칩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게임 분야에서는 이미 GPU 그래픽 카드가 없으면 게임이 안 될 정도의 수준까지 게임이 발전해 왔다. 

이런 수혜를 가장 많이 가자고 가는 기업이 바로 엔비디아인 것이다. 

세상이 변화하고 있고 이 변화의 수혜를 가장 먼저 가져가는 기업인 것이다. 

 

최근 자율주행자동차 산업 부분의 성장률이 매우 가파른데, 엔비디아는 자율 주행 설루션,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를 위한 컴퓨팅 솔루션 판매 증가, AI 자율주행 설루션 판매와 관련해 매출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게임 부분에서도 여전히 성장성이 돋보인다. RTX 4080으로 대표되는 그래픽카드를 이용한 비디오 게임산업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최근 비트코인의 시세가 조정을 받으며 주춤하면서 그래픽카드의 수요가 줄어들긴 했지만 게임 사업 매출은 계속적으로 성장이 가능한 분야다. 

 

 

 

모든 개인과 기업들이 엔비디아 칩을 사고 있다

최근 뉴스 기사를 보면 AI가 변곡점을 맞았다라고 표현을 하고 있다. 

이 말은 규모에 관계없이 많은 기업들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 엔비디아 칩을 사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모든 산업 분야에서 AI가 광범위하게 사용이 되고 있기 때문에 이상한 일도 아니다. 

 

칩뿐만이 아니라 엔비디아가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처럼 클라우드 업체로 발돋움하지 말란 법도 없다. 현재 CPU 기반 클라우드시장에서 GPU 기반으로 경쟁력이 넘어간다면 불가능한 영역도 아닌 것. 

 

아마 인텔의 시대는 저물고 엔비디아의 시대가 새롭게 탄생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모든 컴퓨터에 인텔 인사이드라는 로고 대신에 엔비디아 인사이드라는 로고가 붙어있는 날도 머지않은 거 같다. 

 

 

그럼 엔비디아의 경쟁자는 없는 것일까? 

인텔, AMD와 같은 기업들 그리고 빅테크 기업들도 독자적으로 칩을 개발해서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적으로 AI 칩들이 엔비디아 칩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인다는 보고도 있긴 한데요. 

여기서 엔비디아만의 강점이 있다. 

바로 생태계를 이미 구축해 놓았다는 것!! 

엔비디아는 초기부터 개발자들에게 쿠다(CUDA)라고 부르는 프로그래밍 플랫폼을 제공했고 많은 AI 프로그램들이 이 쿠다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개발자들이 인텔 CPU를 사용하다가 엔비디아가 개발한 CUDA로 넘어가는 게 쉬웠을까? 

새로 환경세팅부터 하나하나 변경해야 할 일이 너무 많고 번거로웠을 텐데도 넘어간 이유는 바로 연산처리 속도 때문이었다. 

연산처리 속도가 2배 정도만 빨라져도 넘어갈까 말까를 고민하던 시기에 엔비디아 GPU로 처리를 하니 연산속도가 10배에서 빠르게는 100배까지 빨라지니 사람들이 불편함을 감수하고 엔비디아 플랫폼으로 넘어가게 된 것. 

 

이렇게 자연스럽게 구축된 플랫폼이 경제적 해자 영역으로 확립이 된 경우인데요, 개발자들이 앞으로 또 다른 생태계나 환경으로 넘어가려면 엔비디아보다 규모나 속도면에서 훨씬 더 큰 매리트를 제공하지 않는 이상 절대 넘어갈 일은 없어 보이는 것도 사실. 

 

물론 이것도 언제까지나 영원할 수는 없지만 최근 상황으로만 본다면 그리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그동안은 엔비디아가 상당히 수혜를 입을 것이고 그동안에 엔비디아도 여러 준비를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우리나라의 상황과 비교해 본다면? 

새로운 변화를 이야기하기 전에 잠시 2022년 한국과 미국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10위 기업들을 살펴보자.

 

한국 시가총액 상위 10개

삼성전자, LG에너지설루션,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 SDI, LG화학, 삼성전자(우), 현대자동차, 네이버, 카카오.

 

미국 시가총액 상위 10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2), 아마존, 테슬라, 메타(페이스북), 엔비디아, 요크셔 해서웨이(2),

 

이 목록에 올라 있는 두 나라 기업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정보통신과 과학기술을 활용하는 산업군이라는 점이다. 미국에는 투자회사가 하나 포함돼 있지만, 한국은 글세,,,,

우리는 정보통신 분야에 대한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들이 대부분이다. 제조업 분야 산업군들이 눈에 띄고 핵심 제조산업이긴 하지만 미국과는 큰 차이가 있다. 

 

지난번 미국 CEO가 대담연설을 하면서 하드웨어는 값싼 아시아에서 위탁 제조 생산을 한다면 되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길래 기분이 조금 좋지 않았는데, 일단 소프트웨어면 다 된다는 식의 논리도 좀 어이가 없었고 핵심 제조산업에 대한 경쟁력도 유지하면서 우리나라도 플랫폼을 만드는 기업들을 새롭게 개발해 나갈 필요성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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