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주가 구하는 법 (표준화 된 이익 계산해서 적정주가 계산하기)

투자는 지금의 가치를 보고 하는 것이 아니라 향후의 기업가치가 올라갈 것을 보고 하는 것!!! 

이것이 핵심이다. 반드시 투자를 하기전에 본인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아야 한다!  무엇을 위해 투자하는지. 

이것이 투자의 첫걸음이자 시작이다. 

 

실제로 어떤 기업을 투자할 때는 그 기입의 가치를 계산해서 투자하고, 그 기업의 가치에 도달하면 팔아 수익을 내는 것이 목표일 것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어떤 기업의 주식을 매수할 때에는 이미 매도 가격이 정해져 있어야 하는 것이다. 기업의 적정 가치를 계산해 놓았기 때문에 가치에 도달하면 수익을 실현함은 당연하다. 하지만 우리는 기업의 적정 가치를 모르기 때문에 매도 타이밍도 알 수 없고 결국 수익으로 이어질 확률이 굉장히 낮아지는 것이다. 

 

그럼 기업의 적정 주가와 적정 가치는 어떻게 계산할 수 있을까?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기업 적정주가 적정가치 계산 하기 

기업에 투자할 때 고려해야할 가치는 총 3가지이다. 

자산가치란 그 기업이 현재 가지고 있는 자산의 가치를 파악하는 것이다. 수익가치란 그 기업이 매년 얼마의 수익을 얻는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성장가치른 기업의 잠재성장 가능성을 고려하는 것이다. 단순히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단편적으로 하나의 가치만을 가지고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기는 매우 어렵다. 

쉽게 결혼 상대(배우자) 를 고르는 상황을 예시로 설명해 보도록 하자. 

자산가치 : 결혼 상대자가 백수지만 30억 원을 물려받는 상황
수익가치 : 현재 가진건 없지만 좋은 직장에 취직해서 매년 1억씩 연봉을 받는 상황
성장가치 : 고시공부를 하거나 연예인으로 데뷔하기 위한 연습생 시간을 갖고 준비를 하는 상황

이렇게 배우자를 고르는 것처럼 기업을 투자할 때는 반드시 기업의 가치를 계산해야 한다. 특히 자산가치, 수익가치, 성장가치를 고려해서 매도 시점까지 정해서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 

 

적정 주가 구하기 (실전 예제)

기업가치 추정의 시작은 그 회사가 돈을 얼마나 버는지를 계산해야 한다. 

그러려면 미래 예측이 필수이다. 

미래 예측의 우선은 그 회사가 속한 산업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벌면 얼마큼일까를 계산하는 게 최우선이다. 

그다음 최대 이익에서 조금씩 상황과 변수를 고려해서 기업의 수익을 예측해 보는 것으로 매수, 매도 시점을 파악하면 된다. 

 

테슬라 적정 주가 계산

테슬라라는 기업의 주식을 예로 들어 적정 주가를 계산해 보자. 

먼저 구글에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을 검색해 보니 8063만대라고 나온다. 그중 전기차는 802만 대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전세계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은 앞으로 이것보다 늘 수도 줄수도 있지만, 일단은 현재 전 세계 판매량을 기준으로 예측을 해 보도록 하자. 

테슬라 기업의 주력 판매 모델인  모델 3가격을 구글에 검색해 보니 4만 2천 달러이다. 

 

전 세계에서 자동차를 구매하는 모든 사람들이 테슬라 모델 3을 산다고 가정을 해보자. 왜냐하면 테슬라가 시장점유율을 100%로 달성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최대 시장규모이자 최대 이익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럴 일은 없지만 말이다. )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 8063만 대 * 4만 2천 달러 = 3조 4000억 달러 가 산출된다. 

즉 테슬라가 최대 매출액은 3조 4000억 달러이다. 

 8063만대 * 4만 2천 달러(모델 3 1대 가격)  = 3조 4000억 달러

 

 

그럼 미래에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은 얼마나 될까?  

현재 스마트폰에서 1등 기업은 애플이고 만약 테슬라가 애플처럼 미래 전기차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가정한다면????

애플의 아이폰 시장점유율을 구글에서 한번 찾아 보니 대략 20% 내외의 시장점유율을 형성하고 있다. 

1위인 삼성도 22% 정도의 시장점유율로 나오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그럼 3조 4000억 달러 에서 20%가 테슬라의 매출이 된다. 대략 6800억 달러로 계산된다. 

3조 4000억 달러 * 0.2 = 6800억 달러

 

 

총매출에서 영업이익률을 한번 검색해 보도록 하자. 테슬라는 16%정도의 영업이익률을 달성중이다. 

 

애플의 영업이익률은 무려 33%가 넘어간다. 정말 애플 다시 한번 봐도 대단한 기업이다. 

 

현재 세계1위 자동차 판매기업인 도요타의 영업이익률은 10% 내외, 테슬라는 대략 16%, 세계 최대기업인 애플은 33%의 영업이익률을 달성중이다.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대략 영업이익률을 16%로 설정해 계산해 보자. 그럼 회사의 순이익은 859억 달러가 나온다. 

6800억 달러(매출액) * 0.16(영업이익률) * 법인세율(0.21) = 859억달러

 

이 영업이익률을 현재 테슬라 시가총액으로 한번 나눠 보도록 하자. 테슬라 시가총액은 5800억 달러 정도로 확인된다. 

그럼 기대수익률은 14% 정도가 된다.

계산하는 대로만 가면 연에 14%의 수익을 준다는 이야기이다. 

859억 달러 / 5800억 달러 = 14.8%

 

 

그럼 그게 언제일까? 

2023년 현재 테슬라의 자동차 판매량은 130만 대이다. 아까 위에서 계산한 것처럼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 8000만 대중에 시정 점유율 20%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연간 1600만 대를 팔아야 한다. 지금 판매량에 12배 정도 늘어나야 한다. 

 

 

한 회사의 매출액이 12배가 늘어나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일단 일어날 때까지 시간도 오래 걸릴 수 있고 12배 성장하는 것도 사실 쉬운 일은 아니다. 그만큼 지금 테슬라 주가는 고평가 되어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사기 총액이 고평가 되어있다는 건 주식 한주 한 주의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테슬라 적정 주가 계산의 결론

지금 시장에서는 사람들이 테슬라의 판매량 등 미래 성장가능성을 높게 판단하고 있다. 혹은 테슬라의 시장점유율이 20%를 달성할 때까지 주가는 현재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올라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적정 주가를 계산하는 법은 아래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다루었으니 참고해 보기 바란다. 

적정 주가 정하고 투자하자 (적정 PER은 얼마일까?)

 

 

물론 지금 테슬라는 자동차 판매뿐 아니라 스페이스 X와 자율주행, 자동차 보험, 로보택시와 같은 다양한 사업분야를 병행하고 있다. 이 계산에서는 단순히 자동차 판매량만을 가지고 계산했기 때문에 정확한 자료는 아니지만 투자에 참고할만한 보조지표로 삼고 투자 기준을 설정하는데 활용해 보기를 바란다.